메타버스는 대체 무슨 버스인가 이 메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클릭해주세요! 한없이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리 길지 않은 퇴근길이지만 저도 모르게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라는 노랫말을 절로 흥얼거리게 되어요( 구독자님은 무슨 노래인지 정답을 단번에 맞힐 수 있으실까요?). 이어지는 일상과 더위 속에서 권태가 절로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권태로부터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부캐'를 만들어본다든지, 아니면 오늘의 필잇! 주제이기도 한 '메타버스' 라이프를 시도해보신다든지요. 지난 23일,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다음 챕터는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이라 시작하는 글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미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굳게 자리잡고 있는 페이스북은 왜 '메타버스 기업' 전환 선언을 했을까요? 그리고,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1992년 SF작가 닐 스티븐슨의 작품 <스노우 크래시>에 처음으로 언급된 개념입니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디지털 기술로 현실처럼 생생하고 내 뜻대로 재구성할 수 있는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데, 현실만큼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셈이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축소되는 현 상황과, 이색적인 재미를 추구하고 삶을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결합해 메타버스는 점점 인기를 끌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요소 중 하나인 가상의 자아를 내세운 그룹 '에스파'는 특유의 세계관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인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기업도 메타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는 직원과의 소통이나 마케팅 등에 메타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고, 롯데정보통신도 최근 메타버스 기술력을 갖춘 비전브이알을 인수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알렸습니다. 이외에 가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스튜디오 또한 곳곳에서 건립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는 반짝 떴다가 사라지는 개념이 될까요, 아니면 또다른 디지털 전환을 불러오는 시작점이 될까요? 메타버스가 기존 디지털 기술의 올바르고 유용한 대안이 되기 위해서 아직 더 갖춰야 할 점도 있고, 고쳐야 할 점, 준비해야 할 점도 많겠지만, 어쨌든 한동안 메타버스는 계속 이야깃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이모지에 진심인 한국인? 어도비에서 세계 이모지의 날(7월 17일)을 맞아 여러 나라의 이모지 사용 현황을 담은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즐겨 쓰는 이모지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소셜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생산을 위한 '글쓰기'에 대한 콘텐츠를 모아봤어요.
필잇! 구독자님께 유용한 소식을 모았습니다. ![]() 한국어 교실 동아리 조이누리 모집 조인어스 코리아에서 일요 한국어 교실 운영을 위한 동아리 '조이누리' 부원을 모집합니다. 네트워크와 교류 경험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8월 7일까지 신청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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