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별칭을 양귀비라고 지었나요?"

양귀비는 자기소개를 하고 나면 이 질문을 많이 받아요. 아무래도 '양귀비' 하면 꽃 자체보다는 그 쓰임새가 더 알려져서 그런 것도 같고, 동명의 옛 인물이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저는 개양귀비라는 꽃을 몹시 좋아하는데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도 개양귀비는 봉오리 시절에는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꽃이 피어날수록 고개를 바짝 든답니다.

그래서 개양귀비 꽃을 보며 '저렇게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자!'는 신조를 갖게 되었어요. 뜻을 알려드리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셔서, 양귀비는 스스로의 별칭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모아봤어요.

1. IT

양귀비는 브런치의 IT 트렌드 섹션을 즐겨 봅니다. 뉴스, 트렌드, 정보와 꿀팁, 칼럼 등을 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헬로디지털 블로그, 가비아 라이브러리, 위시켓 요즘IT도 팁과 트렌드 이야기가 올라와 많이 참고해요. 잔디 블로그는 스마트워크 팁들을 연재해서 이 또한 챙겨봅니다.

2. 정보와 읽을거리

인터비즈 블로그는 기업의 운영과 기획 정보를 연재해, 비영리도 귀담아두기 좋은 내용들이 올라옵니다. 웹사이트 지금 써보러 갑니다는 굉장히 유용한 실무용 IT 도구들을 많이 소개하고, 어도비 블로그는 디지털 활동에 참고할 콘텐츠들이 올라옵니다.

폴라리스 오피스 블로그는 문서와 자료를 편집하는 꿀팁을 파일 형식별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티비 블로그는 뉴스레터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정리해 연재하고, 뉴스와이어 블로그와 아이보스 칼럼은 홍보와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정보를 모아 보여줍니다. 

3. 데이터

비영리가 캠페인을 기획할 때 참고하기 좋은 데이터 정보는 누구나데이터의 데이터 분석가 어스키퍼님의 브런치에 연재되고 있어요. 비영리뿐 아니라 사회 전반 트렌드가 궁금하시다면 오픈서베이 블로그, 다이티 데이터 마켓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4. 비영리와 사회적경제

비영리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실무에 써먹을 수 있는 쏠쏠한 정보나 소식을 찾기 위해 양귀비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블로그, 한국가이드스타 블로그 등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기관들의 블로그와 사회적경제 미디어 라이프인, 이로운넷, 공익 정보를 기획 보도하는 더나은미래를 읽고 있어요.

두 차례에 걸쳐 필잇!을 만들 때 참고하는 정보 소스들을 소개해드렸어요. 

앗, 혹시 소개해드린 정보 소스들을 두고두고 보고 싶으실까요?

그런 구독자님을 위해, 필잇! 정보 소스를 몽땅 큐레이션한 링크를 만들었어요.

링크에는 이번에 미처 소개하지 못한 소스까지 담겨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구독자님께 유용한 콘텐츠를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온라인 비대면 실무를 도입하고 싶지만 방법을 알아보기도, 예산을 마련하기도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위한 반가운 소식입니다.

세계 최대 IT 나눔 단체 테크숩의 공식 한국지부인 테크숩코리아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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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게 실무를 위한 적정 사양의 재제조 PC를 지원해드립니다.

필잇!은 직접 찾고 만드는 소식에 더해 구독자님이 전해주시는 소식까지 알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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