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은 살면서 꼭 한 번 경험하고 싶은 로망이 있나요? 양귀비는 닳도록 읽은 소설에서 등장인물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주점에서 항상 시키던 진토닉, 우연한 사랑을 만난 여행지 발리를 동경했고 지금도 취향이 되었어요.
이렇듯 로망의 목록을 하나씩 성취하는 과정은 고단한 나날의 불빛이 되어요. 요즘은 집에 해먹을 설치하고 둥실둥실 누워 책을 읽는 게 기쁨이에요. 맵싸한 향초를 켜두면 그느슥한 몸을 보료에 기대고 물담배를 피우는 이국의 귀족이 된 기분이에요.
로망은 현실에서 도피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이따금 관성에서 벗어나 ‘내가 되고 싶었던 모습’의 나를 짧게나마 즐기는 것은 현실로 돌아와서 더 큰 일을 하게 만드는 좋은 동력이 되어요.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구독자님이라면, 올해는 꿈꾸던 것을 한 번 해보며 휴가를 즐겨보심이 어떨까요?
한국 시민단체 노린 트로이 목마 ‘슈퍼베어’ 등장 | 지디넷코리아 이번 소식은 꼭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북한 해킹그룹이 새로운 공격 방식을 개발해, 외부인을 사칭해 문서를 열게 만든 뒤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시스템을 감염시키는 원격접속 악성코드를 실행시킨다고 합니다. 타겟은 국내 시민사회단체로 추정됩니다. 모르는 메일 첨부파일은 절대 절대 열지 마세요!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