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짜뉴스를 어떻게 물리쳐야 할까요? 이 메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클릭해주세요!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구독자 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비지센터에서는 연말을 맞아 비밀스러운 행사를 기획 중입니다. 아마도(?) 다음 호에 자세히 소개될 것 같은데요. 디지털 기기를 다루고 이를 통해 제공되는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생존 역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에 사회적 차원에서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이번 호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한 마지막 기획으로 해외 및 국내에서 어떤 정책과 활동이 이루어지는지 다루었습니다. 얼마 전에 끝난 트럼프와 바이든의 미국 대선에서도 이슈화 되었듯이 가짜뉴스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짜뉴스의 위험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디어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는 관련 법제도와 정책을 제정하고 추진중이며,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는 수업을 교과 과정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특히 원격수업을 전후로 디지털 격차와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정 내 디지털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이 현저하게 다르고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기자 협회가 손을 잡는 등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시니어 뿐만 아니라 기업과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비지센터에도 오랫동안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해온 분이 계신데요. 비지센터의 시니어 인턴 고두석 님과 나눈 짧은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Q. 주로 어떤 내용을 교육하시나요? 효창사회복지관에서는 벌써 4년째 스마트폰 위주로 기본적인 활용 교육을 하고 있고, 큐알코드나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합니다. 어머니학교에서는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교육합니다. Q. 현장에서 교육의 효과를 느끼시나요? 낯설고 어려워 하지만 분명 재밌어 하십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다고 주변에 추천해도 배우려고 마음먹는 이가 많지 않다며 아쉬워 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 전시회도 열고, 오랫동안 교육 받은 분은 동영상 편집까지 하는 분도 계십니다. Q.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있으신가요? 시니어들은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집에서 컴퓨터는 대부분 자식, 손자들이 차지하고 있겠지만 이젠 각자 스마트폰이 있으니 얼마든지 개인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기술을 몰라 은둔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고 밝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사회적 조직 차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교육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비영리IT지원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공익단체 IT 인프라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비수도권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지 못해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창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재직 만족도와 업계 전망에 대해 살펴본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0을 확인해보세요. 더 보기>
|
비영리IT지원센터가 소셜섹터의 IT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드는 정보 모음 뉴스레터